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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11월부터 장애인 콜택시 확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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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11월부터 장애인 콜택시 확대 운영
  • 정은찬 기자
  • 승인 2017.10.30 14: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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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병원 가는 날이 편해요 … 교통약자 발 역할 톡톡

▲ 무안군 장애인 콜택시.

무안군은 11월 1일부터 장애인 콜택시를 기존 3대에서 4대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 장애인 콜택시 운영 초기에는 이용자가 1일 평균 2명에 불과했으나, 올해 9월엔 1일 40여 명이 이용하는 등 급증하는 콜택시 이용수요에 부응하기 위해서다.

장애인 콜택시는 3급 이상 장애인, 65세 이상 노약자, 임산부 등 교통약자가 일반택시 요금의 40% 수준의 저렴한 요금으로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수단이다.

현재 무안군의 교통약자는 22,610명에 이르며 장애인 콜택시를 이용하는 목적은 대부분 병원에 가는 것으로 교통약자들이 병원에 가는 날을 즐겁고 안전하게 만드는 등 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무안군은 지난 10월 수탁기관 선정 심의회를 개최해 오는 2020년까지 3년간 위탁운영할 수탁기관으로 (사)무안군장애인협회를 선정했으며, 위탁사무는 콜택시 운영, 요금수납, 운전종사자 관리 등이다.

무안군 관계자는 “장애인 콜택시 이용자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불편사항이나 문제점에 대한 개선책을 마련하여 교통약자들의 복지향상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은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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