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소방서(서장 박상래)는 7일 해산동 대평마을회관에서 LG화학 여수공장과 함께 해산동 4개 마을 대상으로 주택화재예방을 위한 기초소방시설(소화기, 감지기)기증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기증은 관내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률 제고를 위해 LG화학 여수공장의 사회공헌활동과 연계하여 추진되었으며, 약 500만원 상당의 소화기와 감지를 회사 측에서 기증하며 이뤄졌다.

소방서는 기증식과 함께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소화기 및 감지기 사용교육과 함께 일부 시범설치를 통해 마을 어르신들에게 주의사항을 안내하고,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한 홍보활동도 병행했다.

여수소방서 관계자는 “여수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해 소화기와 감지기를 기증해준 회사 측에 감사하다”며 “이번 기증을 통해 노인이 대다수인 화재취약지역에 안전기반 확충으로 화재피해 감소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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