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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2017 전남 세계시민교육연구회 운영 결과 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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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2017 전남 세계시민교육연구회 운영 결과 보고회 개최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7.11.08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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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를 품은 학교, 세계로 열린 교실!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6일 전남교육청에서 교실 속 세계시민의식 확산을 위해 전남세계시민교육연구회의 운영 결과 보고회를 가졌다.

전남의 세계시민교육은 학년 초에 선발된 초, 중등 선도교사 40명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선도교사 및 희망 교사들로 이루어진 세계시민교육연구회는 유네스코에서 주장한 ‘더불어 사는 교육’, ‘모두를 존중하는 교육’을 핵심가치로 교실 속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실천하고 있다.

이번 결과 보고회는 ‘지구마을의 풍성한 삶! 실천하고 행동하는 전남의 세계시민’이라는 주제로 세계시민교육 특강 및 사례 발표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강사로 나선 김명심 봉황고 교사는 “나의 변화가 세상의 변화를 만든다”면서 세계시민교육이 학교 교실 속에서 실천되도록 교육과정의 변화를 강조했다.

세계시민교육 사례 발표는 대불초, 영광중, 목상고, 한국항만물류고, 전남외고, 삼호고에서 실천한 다양한 분야의 활동들이 소개되었다. 차별이 아닌 차이를 느끼게 하는 오렌지 지구본 만들기, 공정무역 수업을 통한 불평등 극복, 철새체험교실을 통한 환경보존, 똘레랑스 프로젝트를 통한 다문화 교육 등 학교 여건, 학생들의 요구에 따라 다양하게 전개되었다.

연구회 김정숙 회장(목상고 수석교사)은 “세계시민교육 활동은 학생들이 지역사회 및 지구촌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 탐구를 하면서 건전한 청소년 문화정착 및 미래인재 육성에 기반이 되는 의미있는 활동이다”며, “학교 현장의 안착을 위해 연구회가 앞장 서 가겠다”고 말했다.

이용덕 교육진흥과장은 “학생들에게 세계시민의 자질을 키워주기 위해 현장에서 노력하는 선생님들의 모습에 박수를 보낸다. 본 연구회가 학생들이 지구마을 곳곳에서 일어나는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모두가 더불어 잘 사는 방법을 찾아가도록 안내하고 지원하는 선구자 역할을 해주어야겠다”고 강조했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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