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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2017년 행정사무감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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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2017년 행정사무감사 실시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7.11.08 13: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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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남 교육지원청 시작으로 14일까지

▲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2017년 행정사무감사.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곽영체)가 2일 완도와 해남교육지원청을 시작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윤시석 의원은 “작년 지적사항이었던 학교장 출장문제가 작년대비3 0~40% 감소 한 것은 많이 개선되어 일선 학교장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출장이 많으면 학교전반에 빈틈이 생기고 교육과정 운영에도 피해를 줄 수 있으니 최소화 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장일 의원은 “초등학교 자살미수 학생이 발생했는데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일선학교에서 자살원인을 잘 파악하고 예방해야 한다”면서 “방과후 학교운영이 많은 예산이 소요됨에도 실질적 효과가 미비해 수요자 중심의 지역실정에 맞게 방과후 수업이 편성돼야한다”고 지적했다.

서정한 의원은 “음란물관련 징계를 받은 교사가 일선 학교에서 다시 담임을 맡고 있는 상황이다”며 “개선 방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대식 의원은 “학교장은 교사, 선생님 이전에 학교의 CEO이자 총 책임자”며 “활동반경이 넓은 교장의 학교가 더 발전하는 현실인 만큼 학교장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학교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용수 의원은 “행정사무감사 자료가 미비하며 자료만 잘 만 들어도 교육발전을 기대 할 수 있다”면서 “거점고 활성화 방안에도 제도적 개선이 동반되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권애영 의원은 “일선 학교장들이 본청과 의회 등 기관과의 소통이 부족하다”며 “활발한 대․외 활동을 통해 학생들과 학교 발전에 기여 할 수 있는 학교장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곽영체 위원장은 “꼭 필요한 출장은 반드시 가야하겠지만, 사안의 경중을 잘 따져서 학교장들이 출장을 가야한다”며 “아이들의 교육이 최우선시 되어야 함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14일까지 전남 22시․군 교육청과 전남도교육청, 교육청직속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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