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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립무용단 제37회 정기공연 ‘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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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립무용단 제37회 정기공연 ‘脈’
  • 고영 기자
  • 승인 2017.11.13 15: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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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0일(목) 오후 7시 30분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 대공연장
우리 춤의 뿌리를 찾아서 … 처음 시도 전통 춤판 의미있는 공연 기대

▲ 목포시립무용단은 제37회 정기공연 ‘脈’을 11월 30일(목) 오후 7시 30분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 대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목포시립무용단(예술감독겸 상임안무자 박수경)은 제37회 정기공연 ‘脈’을 11월 30일(목) 오후 7시 30분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 대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목포시립무용단은 제37회 정기공연(脈)을 통해 한국춤의 정통성을 잇는 예술혼에 뿌리를 두면서, 줄기를 이어가고 그 열매를 바탕으로 전통춤에 대한 바른 인식과 창조적인 예술세계를 구축하며 예향의 도시 목포를 알리고, 목포춤을 세계화 하는 아름다운 춤의 미래가치를 만들어 가는 여정을 선보인다.

목포시립무용단에서 처음 시도되는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춤과 다양한 우리의 민속춤을 심도있게 계승 목포시립무용단에 의해 재구성한 춤판을 선보인다.

이번공연을 통해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 춤사위를 진실 되게 조명하고, 또한 재창조하여 한국적 정서를 적극적으로 드러내는 절정에 이르러 정, 중, 동의 미선이 숨 막힐 듯 이어지고, 짐짓 느리게 거닐다가 포개고 떼는 발짓도 현란하게 춤의 결을 만들어내며 우리 모두 결연하기까지 한 춤의 세계를 우리지역에 소개하고 발전 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공연을 통해 목포에서 처음 소개되는 천안시립흥타령풍물단의 ‘판놀이’ ‘버꾸춤’의 창시자 서한우 예술감독과 목포시립무용단의 협연, ‘한푸리민속악단’의 연주 등을 새롭게 선보이게 된다.

목포 출신이며 국무인 고 이매방 선생의 춤을 수제자인 최창덕 우리춤협회 이사장의 ‘사풍정감’ 목포시립무용단을 통해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승무’, ‘제97호 살풀이춤’을추는 의미있는 무대와, 박수경 예술감독의 ‘지전춤’ 등을 국립국악원 기획운영단 장악과 공연책임 PD인 송현석의 해설과 더불어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게 된다.

한편 목포시립무용단은 힘든 과정 속에서도 춤을 향한 쉼없는 열정과 투혼으로 박수경 예술감독과 단원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무용이라는 예술장르를 통해 보다 의미 있는 목포춤의 저변확대를 위해 몸부림치는 노력을 선보인다.

박수경 예술감독은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 해 목포춤의 세계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고영기자

<호남타임즈신문 2017년 11월 22일자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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