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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 초등학생 읽기지도 내실화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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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 초등학생 읽기지도 내실화 워크숍
  • 정은찬 기자
  • 승인 2017.11.14 14: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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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과 발달을 돕는 초등 읽기교육 지도자료 자체 개발

학교 현장에서 읽기교육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진 가운데, 전남교육청이 초등 저학년부터 단계적으로 읽기지도 내실화를 기하기로 했다.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10일 보성군청소년수련원에서 초등학생의 성장과 발달을 돕는 ‘초등학생 읽기지도 내실화 워크숍’을 가졌다.

도내 초등학교 교원과 교육지원청 장학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워크숍에서는 ‘자전거 작가’로 널리 알려진 김남중 동화작가의 특강에 이어 4개의 읽기지도 영역별 개발위원들의 강의와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읽기지도 전문성을 가진 초등 수석교사 8명이 개발한 ‘초등학생 읽기지도 자료집’이 선보여 현장의 활용을 앞두고 저자와 참석자 간에 활발한 질의 응답이 이어졌다.

‘성장과 정서 발달을 돕는 초등 읽기교육’이라는 이름으로 개발된 이 자료집은 ‘교육과정 관련 읽기지도 및 평가’, ‘초기 독서지도와 낭독의 기초 기능’, ‘온 작품 읽기와 독서토론’, ‘시문학과 그림책 읽기’로 구성돼 학교 현장에 널리 보급될 예정이다.

박찬주 정책기획관은 “개정교육과정 도입에 따라 초등학교부터 체계적인 한글 교육이 강조되고 있다”며 “학교 현장에서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가 통합된 수업활동을 통해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도록 힘써 달라”고 말했다.

/정은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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