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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천사 이상락, 부부, 김대중노벨평화상 기념관에 일천만 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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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천사 이상락, 부부, 김대중노벨평화상 기념관에 일천만 원 기부
  • 고영 기자
  • 승인 2017.12.18 12: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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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부천사 이상락 신영실 부부(우측).

김대중노벨평화상 기념관(관장 김선태)은 12월 10일 기부천사라 불리는 이상락 신영실 부부가 직접 기념관을 방문 “오늘은 김대중 대통령께서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기쁜 날이라며,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김대중 정신을 알리는데 쓰였으면 한다”고 일천만 원을 기부했다.

충남이 고향인 이상락 씨는 “김대중 기념관이 있는 목포를 처음 방문했다”고 설명하며, “젊은 시절부터 김대중 대통령을 존경했으며 지금까지도 야당시절의 그때 그 순간들을 잊을 수가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원도 영월에 거주하는 김용덕 씨는 1998년 베트남 ASEAN 정상회의 때 김대중 대통령이 이용했던 소파세트를 기증해줘 전시관 1층 홀에 전시하여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육군 제51군수지원단은 김대중 대통령 재임시절 이용했던 폐차 처리된 의전차량을 기증하여 오는 2018년 3월경에 전시를 예정으로 수리 중에 있다.

12월 21일(목)에는 김대중 대통령 노벨평화상 수상 17주년을 기념하여 일제 강점기에 조선인들이 강제 동원되어 혹사당했던 우리민족의 아픈 역사가 깃든 군함도를 일본의 근대화산업 유산으로 둔갑하여 사라지고 있는 현실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자 “군함도 – 미쓰비시 군칸지마”특별전을 오픈한다.

/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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