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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누수탐사로 상수도 유수율 높이고 예산절감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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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누수탐사로 상수도 유수율 높이고 예산절감 톡톡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7.12.20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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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간 누수관 43개소 복구, 일 1,296톤 누수량과 연간 4억5천여만 원 절감

광양시가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6개월 동안 누수탐사를 실시해 상수도 유수율 향상과 예산절감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시는 올해 2억5천만 원을 투자해 누수탐사용역을 추진한 결과 누수관 43개소 발견해 복구를 완료했으며, 누수량 일 1,296톤 절감과 연간 4억5천7백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시는 그동안 시 지방상수도 공급지역을 25개 블록으로 구축하는 한편, 블록별 상수관망을 실시간 감시할 수 있도록 상수관망 최적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상수관망 최적관리시스템’은 블록별 상수관망의 실시간 감시를 통해 누수블록을 즉각적으로 파악해 신속하게 복구함으로써 누수량을 절감하고 유수율을 제고하고 있다.

또 누수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해 수도행정에 대한 민원의 신뢰도를 높일 뿐 아니라, 상수관망 모의운영을 통한 상수도 공급에 따른 문제점을 사전에 분석해 미연에 대처능력을 향상시킴으로써 상수도 행정서비스 질을 크게 개선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결과 2013년 상수도 유수율이 74.3%로 나타났으나, 지난해에는 83.1%로 8.8%가 상승했으며, 올해 목표유수율 84% 달성에도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김세화 급수팀장은 “앞으로도 누수탐사 추진을 통해 유수율을 제고하고, 누수율을 획기적으로 줄여나가 시민들에게 보다 양질의 수돗물을 안전하게 공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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