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조곡동 청춘창고에 소속된 청년작가들이 만든 ‘잎새주 트리’가 화제다.

잎새주 트리는 순천 청춘창고에서 활동 중인 청년작가 30여 명과 보해양조 순천지점 직원들이 최근 만들었다.

청년작가들은 청춘창고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잎새주 트리를 만들었다. 순천 청춘창고는 순천시가 농협 양곡창고를 리모델링해서 지난 2월 문을 열었다. 1967년부터 양곡창고로 쓰던 건물은 리모델링 후 청년들의 창업과 문화공간으로 변신했다.

청춘창고에 들어선 잎새주 트리는 잎새주병 788병으로 청년작가와 보해양조 직원 10여 명이 5시간에 걸쳐 만들었으며 높이가 2.5미터에 육박한다.

보해양조 순천지점 김상호 지점장은 “잎새주 트리는 관광명소가 된 청춘창고를 찾는 분들에게 즐거움을 드리고 지역 대표제품인 잎새주를 알리기 위해 만들었다”며 “지역민은 물론 많은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내년 1월까지 전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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