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관이 아름다운 산과 바다 들녘 볼 수 있다
영광군은 지난해 연말 불갑산 연실봉(해발 516m)정상에 관망도를 설치하여 2018년 무술년(戊戌年) 첫날부터는 누구든지 연실봉에 오르면 아름답고 광활한 군 지역 산과 바다, 들녘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도록 하였다.연실봉은 불갑사 입구에서 아름다운 저수지 경관과 어우러진 나무 벤치를 지나서 동백골 정자를 따라 구수재 숲길로 1시간 30분쯤 올라가면 불갑산 정상으로서 사방을 관망할 수 있는 곳이다.
지난 2017년도 영광군에서는 불갑산 등산로가 군민의 편안하고 행복한 숲길이 되도록 망원경을 비롯 등산 종합안내도, 정자, 이정표, 벤치 등을 설치하고 기존 시설물도 도색 및 재정비했다.
군 관계자는 “AI예방을 위하여 2018년도 해맞이 행사가 취소된 것은 아쉽지만 지역 주민들에게 한번쯤 불갑산 등반을 권하고 싶다”며 “앞으로 계속해서 단풍나무 식재 등을 통하여 아름다운 불갑산 숲길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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