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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故박경조 경위 흉상 참배로 새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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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故박경조 경위 흉상 참배로 새해 시작
  • 정민국 기자
  • 승인 2018.01.03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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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업무 결의 다지는 시무식 개최

▲ 목포해양경찰서 故박경조 경위 흉상 참배.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정식)는 故 박경조 경위 흉상을 참배하며 해양주권 수호 의지를 다지는 것으로 2018년 해상치안업무의 힘찬 발걸음을 시작했다.

목포해양경찰서는 2일 오전 청사 대강당에서 경찰관 및 의경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술(戊戌)년 새해 업무를 시작하는 각오와 결의를 다지는 시무식을 개최했다.

김정식 서장은 “바다에서 진정으로 국민들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본연의 모습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처음부터 모두 뜯어 고친다는 각오로 ‘국민에게 정성을 다하는 따뜻한 해양경찰’, ‘전문성을 강화해 현장대응역량 제고’, ‘근무혁신을 통해 불필요한 업무를 줄이고 본연의 임무에 충실’해야 한다”는 해양경찰청장의 신년사를 전달했다.

시무식에서는 특별승진자 3명과 근속승진자 11명에 대한 승진임용식을 개최하는 한편 최일선 현장부서에서 치안업무와 해양안전 사고 예방에 힘쓴 김영규 경위에게 모범공무원 표창을 수여했다.

시무식 행사 직후 목포시 노을공원에서 구자영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을 비롯한 목포해경서장 등 동료 경찰관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故 박경조 경위 흉상 참배와 분향식을 엄숙하게 거행했다.

해경은 불법조업 중국어선 단속 중 순직한 故 박경조 경위의 숭고한 사명감과 희생정신이 헛되지 않도록 바다에서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해양안전 수호자로서 국민을 위해 헌신한다는 결의를 다졌다.

/정민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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