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지난 민선 6기 출범과 함께 도지사 공약인 ‘저비용·고수익 농업기술 창출’을 위한 전남 주요 20대 작목의 생산비 절감 계획을 수립했고 생산비 절감 경영모델의 개발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 이를 실천 할 수 있는 ‘농축산물 생산비 절감 경영 매뉴얼’ 책자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자는 생산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는 생산비절감 경영모델을 개발하여 농가에 실증하고 비용 절감과 소득향상 등을 분석하여 우리 도의 고비용, 소농위주의 구조적인 농업의 취약점을 어떻게 생산비 절감으로 극복하고 실천하는지를 알려 주는 경영 매뉴얼이다.

본 책자는 주요 20작목의 재배현황, 가격동향, 생산비 절감 목표, 요인별 절감 방안, 생산비 절감 주요 투입기술, 생력 기계화 작업 흐름도, 실증단지 생산비 절감효과, 생산비 증감 세부 요인분석, 생산비 절감 기술의 경제적 효과, 우수시범 농가 사례를 담고 있다.

생산비 절감 경영 매뉴얼은 생산비 절감 접근 방법과 실천효과를 누구나 알기 쉽도록 정리돼있다. 농업분야 생산비 절감을 위한 귀중한 자료로 활용되어 농업현장에서 농가소득 향상으로 이어져 농업경쟁력 제고와 저비용 고수익 농업 창출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농업인은 물론 농업 연구지도와 정책 수립 시 활용할 수 있도록 전남농업기술원 홈페이지(www.jares.go.kr)에도 게재되어 있다.

전남농업기술원 손장환 연구사는 “책자에 소개된 경영모델 우수 사례가 변화를 시도하려는 농업인들에게 유익한 자료로 활용되고 많은 농가들로 확산돼 농가소득 향상과 전남농업발전의 밑거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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