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평전)은 서·남해역 등대의 철저한 관리를 통한 항해 선박의 안전항해 지원을 위해 국비 1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목포시 남항에 항로표지 정비실을 완공(8월 30일)하고 9월 6일 현판식을 가졌다.

이번에 완공된 항로표지 정비실은 목포항 관공선 부두가 삼학부두에서 남항으로 이전됨에 따라 올해 3월에 착공하고(2층 철근콘크리트조/연면적 573㎡) 1층은 항로표지 장비용품을 관리하고 2층은 선박직원들의 사무실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등대, 등부표 등 각종 항로표지 장비용품을 효율적으로 반·출입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등대의 기능이상 발생 시 신속히 복구할 수 있어 안전한 바닷길을 조성하는데 혁혁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태환 항로표지과장은 “서·남해 해역에 설치·운용되는 등대의 철저한 관리와 최상의 운영율 확보로 통항선박의 안전항해를 지원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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