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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교육청, 지역연계 예술교육 교원 연찬회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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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교육청, 지역연계 예술교육 교원 연찬회 실시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8.11.07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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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 없는 미술관’에서 예술 교육의 희망을 펼치다

▲ 고흥교육청 지역연계 예술교육 교원 연찬회.

전라남도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길주)은 6일 연홍미술관에서 유․초․중학교 교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연계 예술교육 교원 연찬회를 실시했다.

‘지역연계 예술교육! 지붕 없는 미술관과 함께 합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연찬회는 고흥 지역의 문화예술 기관 중 천혜의 자연 경관을 자랑하며, 지역의 특징을 살린 예술 작품을 감상하고 지역 작가의 강의를 통해 학교 예술교육의 나아갈 방향과 지도 방법을 제공했다.

이번 연찬회는 ‘지붕 없는 미술관’으로 불리는 연홍미술관을 견학하고 선호남 관장님의 강의, 문화해설사의 지역 예술교육 자원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노력이 필요함을 공감했다.

선호남 관장은 “우리 인간은 문화를 벗어나서는 살 수 없다. 생활 속에서 미술과 문화가 서로 조화를 이루며, 지역에 있는 자원을 활용하고, 지역 작가들의 예술 작품과 노하우를 공유하면서 공동체의 예술을 발전시켜 나가야한다”며 “따라서 학생들이 좋은 지역 예술 자원들을 체험학습을 통해 배울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야한다”고 말했다.

유정은(포두초)교사는 “지역 예술기관의 프로그램 체험을 통해 학교의 예술교육과 지역의 예술교육이 함께 할 수 있음을 알게 되었고, 앞으로 학생들 교육활동에 지역의 예술기관을 견학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편성 운영해야겠다”고 말했다.

정길주 교육장은 인사말에서 “예술가는 신체로 내면을 표현하는 사람들이다.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것을 즐길 줄 아는 데 더 중점을 두어야 한다”며 “교사들이 학생 교육을 시킬 때 감성을 자극하고 예능을 계발하는 데 많은 관심과 열정을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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