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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 전문기관 협업 영농형 태양광 실증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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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 전문기관 협업 영농형 태양광 실증사업 추진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8.11.09 17: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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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형 태양광 실증사업 공동업무 추진 양해각서 체결

▲ (왼쪽부터) 순천시 농업기술센터 장일종 소장,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김두호 원장, 서부발전 신재생사업처 장광규 처장, 국립순천대학교 생명산업과학대학 배창휴 학장, NH농협 순천농업협동조합 강성채 조합장, (주)파루 강문식 사장.

순천대학교는 지난 8일(목) 한국서부발전 본사가 위치한 충남 태안에서 한국서부발전,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순천시 농업기술센터, NH농협 및 ㈜파루와 영농형 태양광 실증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농업분야 전문기관과 발전공기업이 함께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달성은 물론이고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동 협력한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이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로 농촌지역 경제발전과 신규 일자리 창출을 견인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양해각서 체결로 한국서부발전은 실증운영 데이터 취득 및 활용, 영농형 태양광사업 확대를 위한 주요역할을 수행하고 NH농협은 농가 홍보 및 부지 발굴, ㈜파루는 실증 설비개발 및 운영 등을 담당하기로 했다.

농업 전문기관으로 참여한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은 수확작물 미질(米質) 및 특성분석과 재배방법 개발, 순천대학교는 농가수익과 설비구간 음영분석 및 적합작물 연구, 순천 농업기술센터는 토양분석 및 농가 영농지도 개발 등 세분화된 역무를 수행한다.

현재 순천대학교 생명산업과학대학(학장 배창휴) 연구팀은 ㈜파루 및 공동협업기관과 전라남도 순천시에서 벼농사를 대상으로 100kW급 추적식 태양광발전 실증사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금년도 12월까지 태양광데이터, 수확 농작물 및 토양 분석 등을 통해 1차 실증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아울러 순천대학교는 생명산업과학대학을 중심으로 향후 영농형태양광 실증사업의 확대 추세에 맞춰 연구팀을 보완할 계획이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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