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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직업계고 학점제 도입 준비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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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직업계고 학점제 도입 준비 만전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8.11.12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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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화고·마이스터고 교원 대상 연찬회 … ‘개인 맞춤형 직업교육’ 추진

▲ 전남 직업계고 고교학점제 워크숍.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9일(금) 보성 다비치콘도에서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교감, 교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학생 능력과 수준을 고려한 개인 맞춤형 직업교육 추진을 위한 ‘고교학점제 및 학생선택중심 교육과정 이해 연수’를 실시했다.

문재인정부의 국정과제인 ‘직업교육 국가책임 강화’차원에서 2021년부터 직업계 고등학교에 전면 도입되는 고교학점제는 4차 산업혁명의 도래, 융․복합 분야 일자리 생성 등의 시대흐름을 반영한 정책이다. 이를 통해 학생의 진로와 능력․수준을 고려한 개인 맞춤형 직업교육(학점제) 수요 증가에 대비토록 한다는 취지이다. 전공 뿐 아니라 향후 취업 창업 등에 필요한 분야(SW, 경영, 디자인 등)에 대해 다양하고 유연한 직업교육을 제공해 개인의 진로를 돕기 위해 시행된다.

전라남도교육청은 개인맞춤형 직업교육(학점제)이 민선3기 장석웅 교육감의‘한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 모두가 소중한 혁신 전남교육’ 추진을 위해 필요하다고 보고 학생의 진로와 수준, 능력에 맞는 직업을 가질 수 있도록 개인맞춤형 직업교육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연찬회에서 교육부 하은경 연구관은 NCS 기반 교육과정 편성․운영, 학생 선택형 교육과정 편성․운영 절차, 2015 개정 교육과정 교과 특성, 진로․진학과 연계한 교과 선택의 내용 체계로의 교육과정 편성 운영 방안 등을 안내했다. 이와 함께, 2018년 직업계고학점제를 선도적으로 적용하고 있는 학교의 운영 사례와 맞춤형 직업계고 학점제 운영을 위해 제도적으로 보완해야 할 사항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손현숙 미래인재과장은 “고교학점제의 안정적 도입 기반 조성 및 교육과정 운영으로 직업교육 운영 체계의 안정화를 이뤄 특성화고․마이스터고 교육력을 제고하기 위해 학생 선택 교육과정을 확대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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