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관장 조문호) 제 409차 민방위의 날 전국화재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화재대피훈련은 건물 내 대피 안내방송이 들리면 계단과 비상구를 통해 신속하게 대피하는 훈련으로 소방서, 경찰서, 시청, 복지관이 협의하여 진행됐다.

실제상황을 재연하여 5분 이내 1.2층에 있는 이용고객 및 직원들이 모두 대피하였으며, 응급환자를 구조 한 후 화재진압을 했다. 밖으로 나온 이용고객들은 하당동 주민세터 민방위 대원들이 주차장으로 신속하게 대피 이동시켰다. 이후 소방관이 완강기 사용방법과 소화기 사용방법을 알려준 뒤 대피훈련이 마무리됐다. 

복지관 이용자협의회장 박준형님은 “장애인들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훈련이 유익했으며 지속적인 훈련으로 갑작스러운 상황에서도 모두 당황하지 않고 잘 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조문호 관장은 “민방위의 날 전국화재대피훈련 시 부족했던 부분들은 보완하여 모두가 무사히 대피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훈련을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화재대피훈련은 소방서, 경찰서, 시청, 동주민센터​, 복지관이 짜임새 있는 대피 계획으로 안전하게 대피 훈련을 진행 할 수 있도록 협력했다.

/정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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