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삼학동 삼학작은도서관이 겨울방학을 맞아 ‘리딩푸드놀이’, ‘SW코딩수업’, ‘미술교실’, ‘창의적인 책읽기와 글쓰기’ 등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리딩푸드놀이’는 책을 읽고 떠오르는 영감을 음식으로 표현하는 체험활동으로 상상력과 창의력을 길러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SW코딩수업’은 4차 산업혁명에 필요한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과 프로그래밍 능력에 초점을 맞춰 퍼즐, 로봇 등 놀이를 통해 코딩의 기초가 되는 논리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다.

한편 삼학작은도서관은 ‘마음을 여는 켈리그라피’라는 주제로 지역아동센터 아이들 20명과 함께 연말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마음을 여는 켈리그라피’는 불빛이 들어오는 팔각등에 캘리그라피로 자신이 원하는 문구를 적어보는 방식으로 진행해 아이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삼학작은도서관은 지난 5월 민들레, 은혜 지역아동센터와 협약을 맺은 후 십자수만들기 등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삼학작은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단순히 책만 읽는 공간이 아니라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정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