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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삼학동, 기부 릴레이로 따뜻한 연말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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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삼학동, 기부 릴레이로 따뜻한 연말 맞아
  • 고영 기자
  • 승인 2018.12.18 13: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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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시장상인회, 주민사랑방 손뜨개교실 강사 등 나눔

▲ 목포시 삼학동에 따뜻한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지난 23일 목포시 삼학동 자유시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시장통 맛있는 음악회’의 여운이 채 가시기 전에 따뜻한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자유시장상인회(회장 주상옥)는 시장통 맛있는 음악회의 경매물품을 모두 지원했으며 ,경매로 얻은 수익금 전액을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했다.

또 자유시장상인회는 지난 11일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진행해 동 행정복지센터에 30박스, 태화모자원에 50박스를 전달했다.

주상옥 회장은 “매년 소외계층에 김장김치를 전달해왔는데 올해는 김장김치 뿐 아니라 경매 수익금도 어려운 계층에 도움을 줄 수 있어 어느 해보다 뿌듯하다. 앞으로도 나눔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학동 주민사랑방 손뜨개교실 강사 최은경 씨는 지난 1년 동안 직접 만든 수세미를 삼학동행정복지센터에 비치해 판매했고, 수익금 전액을 삼학동 관내 도움이 필요한 세대를 위해 삼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부했다.

최은경 씨는 “불우이웃이 추운 연말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쓰이면 좋겠다”며 “수세미판매수익금은 앞으로도 계속 기부할 것이다”고 밝혔다.

/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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