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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기원, 전남 쌀 명품화에 적극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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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기원, 전남 쌀 명품화에 적극 나서
  • 김창호 기자
  • 승인 2019.01.17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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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육성 벼 ‘새청무’, 전남 대표 품종화

▲ 새청무 벼.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전남 쌀 명품화의 일환으로 전남도에서 개발한 벼 신품종 ‘새청무’를 대표품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따라서 올 해, ‘새청무’ 재배면적 확대를 통해 10,000ha에서 200억 원, 2021년에는 70,000ha에서 1,800억 원의 추가 소득 확보가 예상된다.

작년 전남농기원에서 품종보호등록한 ‘새청무’ 벼를 지난해 다섯 개 지역 1,100ha에서 실증한 결과, 소비자는 밥맛, RPC는 품질과 도정수율, 농업인은 수량과 재배안정성 면에서 모두 만족하여 선호도가 급격히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보급종의 경우 품종보호등록 4년 후부터 농업인에게 공급 가능하기 때문에 보급종 공급 이전의 수요를 안정적으로 수급하기 위한 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전남농기원은 ‘새청무’ 벼에 이품종 혼입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품질 저하 및 소비자 신뢰도 하락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보급 초기부터 철저한 품질관리로 종자 338톤을 생산, 전남지역의 농협 RPC 계약재배단지 중심으로 자율교환을 지원하였다.

또한 권역별 선도농가 선정, 채종기술을 지원하여 올해는 1,000톤, 내년에는 4,000톤의 종자를 생산하여 고품질 쌀을 유통하는 RPC 위주로 자율교환을 유도할 계획이다.

‘새청무’ 벼를 개발한 전남농업기술원 식량작물연구소 신서호 연구사는 농협, 농업인, 자치단체 등과 적극적으로 협업하여 ‘새청무’ 벼를 통한 전남 쌀 생산성 향상과 명품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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