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개 점포 중 1개 점포 일부 소실, 인명피해 없어
전남소방본부(본부장 변수남)는 17일 오후 목포중앙식료시장 내 한 점포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신속한 대처로 피해를 최소화 했다고 밝혔다.
전남소방에 따르면 17일 오후 1시 28분경 화재 신고 접수 즉시 소방차량 등 26대가 출동해 4분 만에 현장 도착했으며, 시장 상인과 출동한 소방대의 적극적인 대처로 인근 점포로 연소 확대 없이 신속한 초기진화에 성공했다.
이번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목포중앙식료시장의 총 87개의 점포 중 화재가 발생한 점포 외 86개 점포는 피해를 입지 않았다.
전남소방본부 대응예방과 최형호 과장은 “향후 상가 및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추진 시 시장 블록마다 호스릴비상소화장치를 설치하고, 기존 자동화재탐지설비 설치 대상에도 점포별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추가 설치, 경보설비 이중화 등 안전시설 보강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한 “전통시장 전문의용대를 설치·운영하여 취약시간대 야간 화재 예방순찰 실시 등 시장의용소방대 및 상인회 중심의 민간 자율 화재 대응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김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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