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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지역발전협의회, 2012 여수세계박람회 폄하하는 부산박람회 광고 중단요청 공문, 부산시로 발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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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지역발전협의회, 2012 여수세계박람회 폄하하는 부산박람회 광고 중단요청 공문, 부산시로 발송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9.01.17 22: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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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급한 광고의 즉각 중단 등 강력한 시정조치요구

2030 세계박람회 유치에 나선 부산시가 부산박람회가 대한민국 최초 박람회이고, 진짜박람회라는 주장을 광고에 실어 대전엑스포와 여수세계박람회를 폄하하고 지역갈등을 조장하고 있다.

(사)여수지역발전협의회는 2030 세계박람회 유치에 나선 부산시가 부산박람회 유치타당성을 홍보하는 각종 광고에 대한민국은 진짜박람회를 해 본적이 없으며, 2030 부산박람회가 대한민국 최초박람회이자, 진짜박람회라는 식의 표현이 중단되지 않고 계속 되고 있는 점에 대하여 심히 유감을 표하며, 광고를 즉각 중단하고 성의 있는 조치를 취하라고 요구하는 공문을 16일 발송하였다.

BIE(세계박람회기구)가 공식 개최하고, 대한민국 정부가 주관한 진짜박람회가 1993 대전엑스포, 2012 여수세계박람회이며, 부산시가 2030박람회를 유치한다면 대한민국 세 번째 박람회가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30 부산박람회가 대한민국 최초 박람회이고, 진짜박람회라 주장하는 것은 대전엑스포와 여수세계박람회의 명예와 역사성을 훼손하고 타 지역을 폄하하는 비신사적 행위임을 알리고 인정박람회를 개최한 많은 회원국의 반발을 불러 유치에 도움이 되지 않으며, 부산박람회의 국민적 유치열기확산에 스스로 찬물을 끼얹는 행위라는 충고도 아끼지 않았다.

(사)여수지역발전협의회는 부산시가 저급한 광고를 중단하지 않고 계속한다면 대전 시민 등과 함께 연대하여 BIE(세계박람회기구)에 항의서한 발송 등 보다 높은 강도의 후속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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