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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체육회, 2019 전남선수단 훈련 개시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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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체육회, 2019 전남선수단 훈련 개시식 개최
  • 김창호 기자
  • 승인 2019.01.23 16: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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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전남체육회관 다목적체육관서 … 회원종목단체 등 250여 명 참가
100회 체전 한자리 수 다짐 … 경기력 향상 다짐 선서.(성)폭력 근절 결의문 낭독

▲ 전라남도체육회 2019 전남선수단 훈련 개시식.

전라남도체육회가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경기력 향상을 위한 ‘2019 전남선수단 훈련 개시식’을 갖고 2019년 전남체육의 대외 경쟁력 행보를 본격화했다.

전라남도체육회는 23일 오전 전남체육회관 다목적체육관(1층)에서 박철수 상임부회장 주재로 정건배 사무처장, 임성수 도 스포츠산업과장을 비롯하여 회원종목단체 전무이사․사무국장, 전문체육지도자, 종목별 우수선수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전남선수단 훈련 개시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시식은 종목별 선수단의 다짐, 박철수 상임부회장과 임성수 도 스포츠산업과장의 인사말씀에 이어 대화의 시간(질의응답), 전문체육지도자 임용장 수여, 경기력 향상을 위한 지도자(복싱 이명규)․선수 대표선서(남자 수영 유병욱, 여자 배구 한주은), (성)폭력 근절 결의문 낭독(우슈 장보근 전무이사, 배구 배상종 지도자, 볼링 이미소 선수),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박철수 상임부회장은 인사말에서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의 우리도 목표는 한자리 수 진입이다”며 “전남 체육은 최근 전국체전에서 2년 연속 전년 대비 2,000점대의 추가 득점 획득으로 98체전에서는 성취상을, 99체전에서는 3등위 상승의 결과를 만들었기에 반드시 이같은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대화의 시간에서는 스쿼시 종목의 경기장 건립, 양궁 종목의 남자 대학부 및 실업팀의 창단을 통한 전국체전 불출전 아쉬움 해소, 2022년 전남(목포시 일원) 개최인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의 양궁장 부재 문제 해결, 2018년 전남도청 우슈․스쿼시팀 창단에 맞는 추가 실업팀 창단 등에 최선을 다해 줄 것 등의 건의사항이 있었다.

이에 대해 전라남도체육회는 “도, 시․군 등과 면밀히 협력하여 건의사항 충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

덧붙여 전라남도체육회는 ‘2019 전남선수단 훈련 개시식’과는 별도로 이날 오후 전남체육회관 대회의실(3층)에서 ‘전문체육지도자 운영시달회의’를 개최해 스포츠 폭력 및 성폭력 예방 교육과 함께 참여 지도자 전원이 청렴서약서에 서명했다.

전라남도체육회는 2018년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 8년 만에 종합10위를 달성한 것을 비롯하여 2022년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전남 유치, 인도네시아AG 금메달 5개 획득을 통한 국위 선양, 전남스포츠과학센터 개소(국비 7억원 지원), 학교체육 개방 지원 전국 최다(25개소 운영)․공공스포츠클럽 전국 최다(11개소 운영)․생활체육지도자 전국 3번째 최다(22개 시․군 241명 배치) 등 전문체육과 생활체육 분야 모두 전남체육 진흥에 있어 알찬 수확한 바 있다.

한편 2019년 제100회 전국체육대회는 오는 10월 4일부터 10일까지 서울특별시에서 개최된다.

특히 제100회 전국체육대회는 대한민국의 체육100년 역사와 미래를 잇는 뜻깊은 의미로, 대한민국의 수도인 서울특별시에서의 개최키로 결정한 바 있다.

전국체전은 지난 1920년 서울 배재고등학교에서 열린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를 효시로 하며, 서울시는 1986년 제67회 대회를 개최한 이후 33년 만에 제100회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김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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