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경찰서(서장 조장섭)는 지난 28일 대한노인회 무안군지회 정기총회를 찾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노인운전자 교통사고예방 홍보에 나섰다.

이날 행사는 500여명 참석이 참석했으며, 주요 홍보내용으로 고령화 추세에 따른 65세 이상 운전면허소지자(전남기준 2014년 91,646명→2018년 130,735명) 및 교통사고 발생률 증가에 따른 것이며, 2018년 무안지역 교통사고 통계를 살펴보면 전체 328건 중 노인 운전자 사고는 67건으로 전체사고의 20.4%, 사망자는 전체 17명 중 3명으로 17.6%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을 전달했다.

이에 무안경찰은 노인회 정기총회 참석자를 대상으로 “고령운전자 운전면허증 자진반납제도 홍보 및 일몰 후 밝은 옷 입기, 이륜차 안전모 쓰기 등이 중요하다”는 교통안전을 위한 내용과 함께 홍보물품을 배부해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조장섭 무안경찰서장은 “무안지역 378개 자연마을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무·안·인(무조건, 안부 묻고, 인사하기) 프로젝트와 더불어 지속적인 교통안전홍보를 실시하며 어르신 교통 안전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태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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