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VFX, 웹툰, 3D모델링, 공예디자인 등 교육생 300여 명 모집
광주광역시가 지역 문화콘텐츠산업을 이끌어갈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문화콘텐츠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문화관광체육부에서 지원하는 이번 과정은 2008년 시작된 이후 5157명의 교육생을 배출했으며, 585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 문화콘텐츠산업의 밑거름 역할을 해왔다.
올해 과정은 4월부터 8월까지 기업수요 맞춤형 인력양성 과정인 콘텐츠테크하이어과정, 공예디자인분야 일자리창출을 위한 공예디자인 전문인력 양성과정 등 2개로 나눠 운영된다.
또 지역대학과 연계한 학점인정제 과정 등 콘텐츠 아카데미과정도 연중 병행 운영한다.
과정별로는 콘텐츠테크하이어과정 7개, 공예디자인 전문인력 양성과정 1개, 콘텐츠 아카데미과정 14개 등 총 20개다.
광주시는 ▲게임기획및개발 ▲3D모델링 ▲VFX ▲웹툰 등 콘텐츠테크하이어 4개 과정 교육생을 18일부터 29일까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062-350-9365)을 통해 모집한다. 이들 4개 과정에는 특히 13개 지역 콘텐츠기업이 교육과정 운영에 직접 참여해 교육 후 기업 프로젝트 제작에 즉시 투입될 수 있는 현장지향형 인재를 양성한다.
더불어 공예디자인 전문인력 양성 과정 교육생을 12일부터 4월5일까지 광주디자인센터(062-611-5123)에서 접수 받는다. 이 과정은 교육생의 진로 방향에 따라 창업·취업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일자리 창출을 도모한다.
신현대 시 문화산업과장은 “문화콘텐츠기업들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첨단실감 콘텐츠 제작 클러스터 개관에 따라 대규모 인력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문화콘텐츠분야 일자리 창출 및 창업 생태계조성을 위한 문화콘텐츠 전문인력양성 확대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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