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군수 김산)은 무안난연합회(회장 임이수)에서 지난 2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소중하게 써 달라며 장학금 100만원을 무안군 승달장학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무안난연합회(회장 임이수)는 2016년, 2018년에 이어 세 번째로 장학금을 기탁했으며, 지난 3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열렸던 제16회 황토골 난꽃축제에서 얻은 수익금 일부를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임이수 무안난연합회 회장은 “제16회 황토골 난꽃축제에 많은 관람객들이 찾아와 성황리에 행사를 마무리했고 난 판매 수익금 일부를 승달장학금으로 기탁하여 기쁨이 두 배로 느낀다”고 밝히면서 “앞으로도 지역 사회 발전과 난 산업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 승달장학회는 1994년에 설립되어 군비 출연금, 기부금 등 106억 원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2,184명에게 17억 3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청소년들이 학업을 통해 미래에 대한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태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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