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남해어업관리단(단장 여기동)은 5월 한 달간 봄철 산란기를 맞아 수산자원 보호 및 어업질서 확립을 위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불법어업을 단속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어업관리단, 각 지차체, 수협 등이 참여하여 육·해상에서 입체적으로 합동단속을 전개할 예정이다.

주요단속 대상은 불법으로 어구를 변형해 남획하는 행위, 체장미달 어종을 불법 포획하는 행위, 금지 기간 내에 어획물 불법 포획 및 어선법 위반행위 등이다.

또한 범칙 어획물의 소비시장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횟집과 어시장, 위판장 등의 불법 어획물 유통·판매를 점검하는 육상 단속도 병행할 계획이다.

여기동 남해어업관리단장은 “수산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해 이번 합동단속이 어업질서확립 및 수산자원의 회복의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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