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남해어업관리단(단장 여기동)은 2일 제주항 제8부두 일대에서 ‘제97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제주 신촌초등학교 학생들을 초청해 국가어업지도선 승선체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촌초등학교 학생과 관계자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4호(1,000톤급) 내부를 직접 둘러보고, 불법 중국어선 단속 장비 및 고속단정을 체험하는 등 색다른 경험을 제공했다.

뿐만 아니라 불법 중국어선 단속현장 영상을 통해 어업감독공무원의 역할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며 우리바다 수산자원 보호의 중요성과 바다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여기동 남해어업관리단장은 “이번 체험학습으로 학생들이 바다의 소중함을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바다와 함께 꿈을 더 크게 키워갈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행사를 적극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김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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