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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식용란 안전성 강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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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식용란 안전성 강화 나서
  • 김창호 기자
  • 승인 2019.05.02 14: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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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까지 산란계농장 살충제 잔류검사…진드기 방제약품 사용 지도도

전라남도는 안전한 식용란을 공급하기 위해 산란계 전체 농장 131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8월까지 안전성 일제검사를 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일제검사는 사회적으로 문제가 됐던 살충제뿐만 아니라 동물용의약품 잔류검사 및 살모넬라 검사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전체 농장을 검사기관인 동물위생시험소와 농산물품질관리원이 직접 방문해 식용란을 채취한다. 친환경축산물 인증농가는 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일반농가는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잔류농약 검사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식용란의 농약 잔류검사는 기존 살충제 검사항목 33종에 ‘플루랄라너’ 성분을 추가해 34종에 대해서 실시한다.

또한 농장 방문 시 동물용 의약품과 진드기 방제약품에 대해 안전한 사용 등을 지도해 효과적으로 진드기를 방제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검사 결과 부적합 식용란이 검출되면 농장 정보와 난각 표시사항을 공개하고,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출하 정지한 뒤 회수․폐기한다.

이용보 전라남도 동물방역과장은 “모든 산란계 농가를 대상으로 일제검사를 할 계획”이라며 “농가에서는 안전한 식용란 생산을 위해 동물용의약품과 살충제의 안전한 사용 수칙을 반드시 지켜줄 것”을 강조했다.

/김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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