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이랜드복지재단(이사장 박성경)이 운영하는 진도노인복지관(관장 장애순)은 지난 8일 제47회 어버이날을 기념해 ‘사랑愛요, 감사해孝’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이동진 진도군수, 윤영일 국회의원, 김상헌 진도군의회의장을 비롯해 많은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오전부터 복지관 직원들이 어버이 은혜에 대한 감사의 마음으로 복지관을 찾은 330여 명의 어르신들의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드렸다,

복지관 앞마당에서 기초 건강 체크와 먹거리 부스, 전통놀이 등 다양한 행사가 제공됐고 복지관에서 진행된 기념식에서 참석한 내빈들이 어르신에 대한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어르신들에게 큰절을 올려드렸다.

기념식 후 이어진 감사공연에서는 진도군립예술단의 신명나는 공연이 펼쳐졌다. 진도 지역 어르신들에게 익숙한 진도 아리랑과 진도북춤 등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들을 즐겁게 해드렸다.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은“ 어버이날을 맞아 맛있게 먹고 재밌게 놀 수 있게 해준 복지관에 고맙다”면서, “두고두고 생각나는 어버이날이 될 것 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진도노인복지관 장애순 관장은 “어버이날을 기념행사를 통해 배우는 노년에서 나누는 노년으로 선배시민의 본을 보이시는 어르신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에게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함께 섬겨주신 지역 내 많은 후원자, 자원봉사자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진도 어르신들을 공경하며, 최선을 다해 섬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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