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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목원동, ‘집 청소 및 맛있는 밑반찬 만들기’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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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목원동, ‘집 청소 및 맛있는 밑반찬 만들기’ 사업 추진
  • 김재형 기자
  • 승인 2020.08.31 15: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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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상 거동불편, 독거노인 어르신 대상
목포시 목원동, 집 청소 및 맛있는 밑반찬 만들기 특화사업 추진.
목포시 목원동, 집 청소 및 맛있는 밑반찬 만들기 특화사업 추진.

65세 이상 거동불편, 독거노인 어르신 대상

목원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최혜강)에서는 2020 특화사업으로 목원동 65세 이상 거동불편 ․ 독거 어르신을 대상으로 ‘집 청소 및 맛있는 밑반찬 만들기’ 사업을 하반기 재정일자리 사업을 활용해 오는 12월 23일까지 추진하기로 하고, 지난 24(월) 목원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발대식을 개최하였다.

이 날 발대식에는 본 사업에 참여하는 30명의 봉사자와 어르신 안내를 맡은 통장 35명이 참석하여 본 사업이 성공리에 마무리 될수 있도록 다짐 하는 한편, 안전교육 및 코로나19 방역 수칙 교육을 실시하였다.

목원동은 목포해상케이블카를 타고 유달산 주변에 스치는 바람에 실려 유달산 둘레를 구름 타듯 내려다보는 목포시 전경을 보면 탄성이 절로 나는 아름답고 정감이 넘치는 동네이다.

유달산 아래 조용한 마을 정자에서는 할아버지·할머니가 오순도순 모여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거동이 불편하거나 경제적으로 어려운 독거 어르신들은 이마져도 힘든 게 현실이다.

특히, 할머니는 돌아가시고 자식들이 성장해 모두 떠난 할아버지는 매일 아침 병원에 물리치료를 다녀오는 것이 일상이 되고, 요리를 못해 밥에 물 말아 김치, 고추 한두 개, 소주로 한 끼니를 해결하고 있으며, 이웃집 홀로계신 할머니는 허리가 굽어 집 청소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혜강 목원동장은 “이러한 외롭고 거동이 불편하거나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가족처럼 보살피고, 친절 ․ 질서 ․ 청결 ․ 나눔의 목포사랑 운동 실천에 앞장서 정이 넘치는 목원동 만들기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재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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