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8 00:29 (토)
영암군, 농작물 재해보험 등 농업정책보험료 지원 확대
상태바
영암군, 농작물 재해보험 등 농업정책보험료 지원 확대
  • 김창호 기자
  • 승인 2021.06.22 15: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업정책보험료 80% 지원
영암군, 농작물 재해보험 등 농업정책보험료 지원 확대.
영암군, 농작물 재해보험 등 농업정책보험료 지원 확대.

농업정책보험료 80% 지원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농작물 재해, 농업인 안전사고 등에 대비하여 농작물 재해보험, 농업인 안전보험, 농기계 종합보험의 농업정책보험료를 80%(국비 50%, 지방비 30%) 지원하며 금년 52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군은 이상기후로 인해 예기치 못한 농작물 재해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특히 관내 주요 수입원인 벼를 대상으로 한 농작물 재해보험 상품이 25일까지 지역 농·축협에서 판매하며, 신청하고자 하는 지역 농가들은 신청기한 내 신분증, 농지원부, 임대차계약서, 경작확인서 등 가입 자격 및 농지의 지번과 소유자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갖춰 지역 농・축협으로 찾아가면 된다.

재해 보장은 태풍(강풍)과 우박, 봄·가을 동상해, 집중호우 등 다양한 유형으로 지원되고 있다. 작물별 가입기간이 벼는 25일, 콩·팥은 21일부터 7월 23일까지로 각 기한이 상이해 지역농·축협과 상담 후 가입해야한다.

매년 태풍과 이상기후로 인해 농작물 피해를 입은 농가가 많아 재해보험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하반기에도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자 수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외 농업인 안전보험은 농작업 중 발생하는 농작업 관련 재해를 보상함으로써 농업인과 농작업근로자를 보호하고 생활안정, 사회안전망 확충을 도모하며 만 15~87세 농업인으로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이 가입할 수 있다.

또한 농기계 종합보험은 농작업 중 발생하는 각종 농기계 사고로 인한 피해를 보장하는 보험이다. 가입 대상 12종 농기계를 소유 또는 관리하는 만 19세 이상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과 농업법인으로 농기계 종합보험의 자부담 비율은 20%다.

농업인 안전보험과 농기계 종합보험은 연중 가입할 수 있고, 가입 기간은 1년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지난달 말 기준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농가는 4,443농가 4,453㏊, 농업인 안전보험은 6,486농가, 농기계 종합보험은 1,918농가이다”며 “이상기후 및 농작업 사고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농가들은 농업정책보험에 관심을 갖고 적극 가입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창호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