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8 22:29 (토)
전남도, 코로나 차단 휴가철 타지역 방문 자제
상태바
전남도, 코로나 차단 휴가철 타지역 방문 자제
  • 정진영 기자
  • 승인 2021.08.06 14: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년대비 휴가철 이동량 증가…코로나 차단 비상

전년대비 휴가철 이동량 증가…코로나 차단 비상

전라남도는 인구 이동이 많은 휴가철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타지역 방문을 자제해 줄 것을 강조했다.

최근 국내 일일 확진자 2천 명 내외로 전국적인 대유행이 지속된 가운데 휴가철 타지역 방문 증가 등으로 감염 확산세가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

전남도의 분석 결과 이같은 상황에도 불구하고 올해 휴가철 이동량이 지난해 대비 월등히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7월 한 달간 도내 고속도로 통행량은 772만9천 대로 지난해 698만2천 대보다 10.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철도 이용객도 지난해 74만9천 명 대비 8.6% 늘어난 81만4천 명을 기록했다.

전남도는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시행 등 특단의 방역조치를 취하고 있으나 감염 확산세가 좀처럼 줄지 않아, 휴가철 이동량의 증가로 이중고를 겪고 있다.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코로나19 대유행의 엄중한 시기에도 휴가철 타지역 방문이 지난해보다 오히려 늘었다”며 “타지역 방문 자제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코로나 장기화로 낮아진 경각심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정진영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