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부재길, 호반아파트~KBS 공개홀 신규도로 개통 노력
◎ 박문옥(朴文玉) 전남도의원
▲신안군 압해읍 출생 ▲목포대 일반대학원 정치외교학과 석사 수료 ▲전라남도의원 ▲전라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위원장 ▲광주·전남 상생발전위원회 자문위원 ▲전 2021김대중평화회의 집행위원 ▲전 목포유달로타리클럽 회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문재인 대통령)표창 ▲전남도청공무원노조선정 베스트 의원상 ▲이북5도위원회 위원장 표창 ▲전국시도의회의장 협의회 우수의정대상
▲ 도의원 재선으로 출마하게 된 배경은?
= 지난 4년 동안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3개의 공공기관(스마일센터, 통일플러스센터, 청소년센터)을 유치했습니다. 그리고 18년간 방치되어 있던 구 청해사 건물에 ‘꿈꾸는 예술터’ 공모사업 도전과 도립미술관 서부분원으로의 활용 등 다양한 활용방안을 제시, 그리고 지역 예산 확보와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발로 뛰었습니다. 현재는 산정공원 인근 도로문제 해결과, 교통체증 분산을 위한 실내체육관 옆 위험도로개선, 안전한 삶을 위한
시민아파트 재건축, 공립 숲 유치원 유치 등 지역민이 더 편하고 안전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많은 일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4년 동안 추진하고 있는 지역 현안사업들을 완수하고 우리 아이들이 더 큰 꿈을 키울 수 있는 멋진 동네를 만들겠습니다.
▲ 다른 후보와 비교되는 자신만의 강점은?
= 지난 4년을 돌이켜 보면 정말 조용하게 동료 의원님들과 유대관계를 맺으며 지내왔습니다.
또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초선의원 중 가장 나이가 적은 그룹에 속해 있음에도 기획행정위원장을 맡겨준 이유는 성실성과 책임감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또 그에 따른 성과로 3개의 도립기관 유치를 강하게 추진할 수 있었고, 각종 공모사업에도 주저 않고 도전할 수 있었습니다.
어떤 분이 제게 “의원직을 재밌게 즐기면서 하네?”라는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에는 제가 동의하지 않은 척 말했지만, 제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와 강점은 집행부와 함께 즐기면서 일할 수 있도록 그동안 훈련을 받아 왔기에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재선이 된다면 이러한 강점을 더 잘 살려서 성과와 실적으로 돌려 드리겠다는 말씀을 올립니다.
▲ 지금까지 지역사회에서 봉사해 온 것은?
= 의원직을 맡기 전에는 함께 활동하는 회원분들과 어려운 이웃 찾아서 물품 기부, 집수리 봉사, 연탄배달과 반찬봉사 등 활동을 주도적으로 이끌었습니다. 특히 전라남도옥외광고협회 목포시지부장을 맡을 당시 가장 많은 기부 활동과 봉사활동을 전개해서 전남에서 가장 모범이 되기도 했습니다. 현재 속해있는 봉사단체는 목포유달로타리클럽입니다. 현재는 코로나19로 활동에 많은 제약이 있지만 작은 행복이라도 이웃과 나누고 더 따뜻한 동네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 지역발전을 위한 주요 공약은?
= 먼저.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서희아파트가 2025년 준공될 예정입니다. 지역의 교통량이 분산되어야 하기 때문에 실내체육관에서 삼향동 사이의 구간 위험도로를 도비와 지방비 5:5 매칭으로 확장 및 선형개선을 추진하겠습니다. 다부재길과 호반아파트~KBS 공개홀 신규도로가 차질 없이 개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백련지구 내 도로가 많이 좁은 실정입니다. 교통영향평가를 통해 서희아파트 준공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겠습니다.
두 번째. ‘공립 숲 유치원’을 산정공원 부지내에 설치하겠습니다. 우리 지역은 젊은 인구의 유입으로 출생아 수가 타 지역에 비해 매우 높습니다. 또 신규아파트도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우리 아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자연과 함께 클 수 있도록 숲 유치원을 꼭 설치하겠습니다.
세 번째. 시민아파트와 인근 지역에 대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하겠습니다. 지난 1970년에 준공된 시민아파트는 안전등급 E등급으로 사용을 하면 안 되는 상황입니다. 목포시에서 여러 차례 공모를 통해 사업자를 찾았지만 수익성 문제로 진행되지 않고 있습니다. 거주하시는 분들과 인근 지역주민들이 안전하게 살 수 있도록 ‘주거환경개선사업’을 꼭 추진하겠습니다.
네 번째. 원산동 중앙시장의 활성화 및 인근 지역의 주차난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원산동 중앙시장 상인분들과 수차례 만나 개선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지난 출마당시 공약이기도 하기에 많은 아쉬움과 죄송함이 남습니다. 현재 구조를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함께 지혜를 모아 상인과 소비자가 편리하게 시장을 이용하고 또 활성화될 수 있도록 만들겠습니다. 기존 주차장 부지에 주차타워를 건설을 보조하고 부지 매입을 통해 신규 주차장을 확보하여 원산동 주차문제를 개선하겠습니다.
다섯 번째. 호남선 철로 소음문제 개선입니다. 지붕이 씌워지지 않은 호반아파트~주공2차 750m 구간에 대해 큰 나무를 대량 식재, 성능이 좋은 흡음 방음판으로 교체설치, 야간에는 충분한 저속 진입을 통해 제동장치 사용을 하지 않도록 철도시설공단과 철도청에 요구하여 관철시키겠습니다.
▲ 선거구 주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은?
= 지난 4년 열심히 뛰었지만 많이 부족합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지역민과의 소통부족은 많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처음 선거에 출마하면서 초심을 잃지 않고 공약을 지키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 약속 잊지않고 새기겠습니다. 어르신과 아이들, 그리고 청년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제가 살아왔고 또 살아갈 동네. 더 멋지게 만들겠습니다.
<정리=정소희기자>
<2022년 4월 14일자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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