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66개 시‧군 생활개선회원과 여수시민, 관람객 등 1만여 명 참여
전국 166개 시‧군 생활개선회원과 여수시민, 관람객 등 1만여 명 참여
전국 최고의 해양관광도시, 여수에서 열린 ‘제9회 전국 생활개선회원 한마음대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21일과 22일 이틀간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166개 시‧군 생활개선회원과 여수시민, 관람객 등 1만여 명이 참여했다.
한국생활개선회 중앙연합회(회장 강현옥)가 주최하고 한국생활개선 전라남도‧여수시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탄소중립 2050! 농촌, 여성의 손으로’라는 주제로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특히 조재호 농촌진흥청장, 전라남도 부지사, 국회의원과 전국 각 시‧도 기관‧단체장이 참석해 생활개선 여성 회원들과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전라남도와 여수시에서는 남도문화‧농업 홍보관을 별도로 운영해 아름다운 전남의 관광자원과 청정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정기명 시장은 개회식 환영사를 통해 “농촌의 변화와 미래를 이끌어내는 역할은 생활개선회 여성, 바로 여러분의 손에 달려있다”며 “대회를 계기로 농업‧농촌의 탄소중립을 위한 지혜를 모으고, 더욱 화합하고 발전하는 한국생활개선회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생활개선회는 1958년 생활개선구락부로 출발해 현재 1,789개회 8만 3천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우리나라 최대의 농촌여성지도자 단체이다.
건전한 농촌가정 육성, 농촌경제 활성화, 도농 교류 및 농촌여성의 지위 향상을 목적으로 격년마다 전국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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