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합리한 절차·관행 개선해 민원 해소, 예산 낭비 예방
목포시가 ‘2022년 제2회 적극행정위원회’를 개최하고 불합리한 절차와 관행을 개선하고, 창의성과 전문성을 발휘해 성과를 창출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3명을 선발했다.
시는 각 부서 및 시민이 추천한 8건의 적극행정 사례를 대상으로 실무심사를 거쳐 4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한 다음 적극행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우수공무원 3명(건설과 이명석 주무관, 자원순환과 이태양 주무관, 하수과 김선웅 주무관)을 선발했다. 선정 기준은 ▲창의성·적극성·전문성 ▲적정성 ▲적시성 ▲과제의 난이도 ▲시민체감도 등으로 시는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게 목포시장 표창과 인사상 특전(성과상여금 최고등급, 인사가점)을 부여한다.
이명석 주무관은 보상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경험 등 전문성을 발휘해 차질없이 보상을 추진해 시민의 재산권 침해를 막고 기존에 없던 환매로 민원을 해소하는 한편 세수 확충, 구)철도청 소유 도로 관리전환 등을 통해 분쟁 차단 및 예산 낭비 예방 등에 대한 공헌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태양 주무관은 광역위생매립장 순환이용 정비사업의 굴착폐기물 부피환산계수 실측값을 설계변경에 반영하기 위해 적극행정 사전컨설팅 제도 활용함으로써 불합리한 부분을 개선했다. 이와 함께 전남 최초 부피환산계수기준 마련, 타지자체와 공유 확산, 예산 낭비 예방 등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김선웅 주무관은 북항공공하수처리시설의 국유재산 무상양여 및 무상 사용을 위한 적극적인 법령 검토, 재산관리기관 및 중앙부처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20년간 해결하지 못한 국유재산을 무상대부해 예산을 절감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시민이 체감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적극행정이 정착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재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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