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영광·담양·영광과의 강한 결속력, 치밀한 대응, 광범위한 인적 네트워크 등 완벽한 전략 성공
이개호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담양·함평·영광·장성)이 2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내년도 정부 예산에 장성 심뇌혈관센터 건립 25억, 영광 e-모빌리티엑스포 개최 5억원 및 담양 고서~창평 국지도 60호선 설계비 2억 원 등 지역구 8개 사업, 109억8천만 원의 국비를 증액 및 신규 반영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에 증액 및 신규 반영된 이개호 의원 지역구 8개 사업의 총사업비는 2,809억에 이른다.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 속에서 23년 국비예산확보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는 일반적 예상에도 불구하고 8개 사업에 109억 원에 이르는 역대급 국비예산을 확보한 이례적 성과의 배경에는 이개호 의원의 치밀한 전략이 빛을 발한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먼저 질병청이 사업비를 475억 원에서 1,094억 원으로 증액하여 타당성재조사가 이뤄지면서 사업추진 지연이 우려됐던 ‘장성 국립심뇌혈관센터 건립’예산이 반영된 과정은 그야말로 극적이다.
타당성재조사 결과가 발표된 이후 예산을 반영하겠다는 기재부의 확고한 입장이 고수될 경우 국립심뇌혈관센터 예산 반영이 1년 이상 미뤄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지만 사업추진 지연은 절대로 있을 수 없다는 이개호 의원이‘선(先) 예산반영 및 타당성재조사 결과에 따른 후(後) 집행’이라는 대안을 제시하면서 극적인 돌파구가 마련됐다. 여기에 ▲장성군과의 적극적 공동대응 ▲기재부 설득을 위한 합리적인 논리 마련 ▲보건복지위, 예결위등 정치권 네트워크를 통한 적극적 협조 분위기 조성 등 다양한 루트를 통한 집중적 노력이 결국 25억 반영이라는 가시적 성과로 이어졌다.
또한 지자체 주최 국제행사에 대한 국비 지원기간 3년 만료로 정부안에 반영되지 않았던 영광 e-모빌리티엑스포 사업의 경우 코로나 사태로 인해 상승세가 꺾인 영광 e-모빌리티엑스포가 재도약하기 위해서는 국가지원이라는 명분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꾸준히 설득함으로써 지원기간 일몰도래에도 불구하고 다시 5억 원의 이례적 국비지원을 이끌어 냈다.
지역발전에 필수이자 지역민 호응도가 높은 2건의 도로사업 예산 반영도 남다른 성과다. 지난해 5차 국도국지도 5개년계획에 반영된 담양 고서~창평 국지도 60호선 확장사업은 원활한 추진을 위한 예타 면제를 이유로 기존 고서~대덕에서 창평까지로 구간이 축소되었으나 2년 차인 내년에 바로 설계비 2억을 반영시켜 창평~대덕 구간을 조기 확대(6차 국도국지도 5개년계획 반영)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또한 영광 백수 대신지구 국도 77호선 위험도로 개선사업비 2억원 반영을 통해 백수해안도로가 서남해안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해양관광자원으로 발돋움 할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여기에 더해 특히 각 지자체의 내년 국비 예산 반영 요청이 많았던 하수관로 사업의 경우 함평군의 2개 지구를 포함 4개 군 4개소의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 예산 74억원이 국회에서 증액 및 신규 반영 되었다.
월암 등 8개소 노후관로정비 3억원, 공공하수처리구역 하수관로 정비 16억 3천 만원이 반영된 함평군의 경우 내년 사업대상지역으로 기존 2개소가 이미 선정되어 있어 기재부가 추가선정 및 증액에 난색을 표했으나 농촌지역민 삶의 질 향상 및 노후관로로 인한 추가 처리비용 증가를 막기 위해서는 보다 적극적 투자가 필요하다는 점을 설득, 결국 추가 예산 반영을 관철시켰다. 이 밖에도 담양 무정처리분구 하수관로 정비 14억 7천만원, 영광읍 하수관로 정비사업 41억 7천만원이 국회에서 신규 및 증액 반영되었다.
예상을 뛰어넘는 이례적 예산확보 대해 이개호 의원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의미있는 국비예산확보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그 어느 때보다 지역발전 예산 확보 의지가 컸던 4개 군 군수님들의 발로 뛰는 노력과 상호 간의 적극적인 협력, 그리고 인간적 신뢰를 바탕으로 한 광범위한 인적 네트워크 간 소통이라는 삼위일체가 주효한 결과라고 본다”라면서“이러한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23년에도 지역발전을 위한 새로운 사업 발굴 및 관련 예산확보를 위해 4개 군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면서 지역민 삶의 질 향상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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