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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중만생종 벼 이삭 거름 적기 시용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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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중만생종 벼 이삭 거름 적기 시용 강조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2.07.19 1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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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2일부터 8월 3일까지 해야 고품질 쌀 많이 생산

[호남타임즈=정진영기자]신안군이 친환경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중만생종 벼 중간물떼기한 논은 물대기 후 벼 이삭거름을 제때 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벼 이삭거름은 어린이삭의 길이가 1~1.5mm 정도로 자랐을 때인 벼이삭이 패기 전 25일 경에 주어야 고품질 햅쌀을 많이 생산할 수 있다.

또한 벼에 거름기가 많은 논이나 쓰러짐에 약한 품종은 이삭 패기 15일 전에 주어야 알맞은 벼알을 확보하여 고품질 쌀을 생산할 수 있다. 모내기 시기별 이삭패는 예상 시기는 6월 5일 이전에 모내기 한 논은 8월 15일경, 6월 5일 이후에 모내기한 논은 8월 20일경부터 이삭이 팰 것으로 판단되었다.

이에 따라 6월 5일 이전에 모내기한 논은 7월 20일부터 25일 사이 이삭거름을 주고 6월 5일 이후 모내기한 논은 7월 27일부터 8월 3일까지 이삭거름 주기를 마쳐야 한다.

보통 논의 경우 이삭거름은 맞춤형비료 시용 시 15kg/10a, N-K복합비료의 경우 10kg/10a 기준 시용하되 벼 생육상태에 따라 가감해서 주어야 한다. 특히 거름기가 많은 논은 질소질 비료 성분이 없는 염화가리만 10a당 5kg 기준으로 주어야 한다.

군은 올해 새누리, 호품, 일미 등 고품질 품종인 중만생종 벼 8,684ha가 재배되어 41,680여 톤의 고품질 쌀을 생산할 계획이다.

신안군 농업기술센터 (소장 김을배) 는 가뭄으로 인해 일부 논은 물대기에 어려움이 있으나 대부분은 수리안전답으로 6월 중순까지 이앙을 마쳤고, 적기에 이삭거름을 시용하여 고품질 쌀이 생산될 수 있도록 현장 기술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장마철 병해충 방제와 집중호우에 따른 침․관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로의 잡초 제거 및 논둑정비 등을 잘 해줄 것도 당부했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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