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지킴이단 간담회 통해 활동사항, 응급상황 대응 요령 등 공유

목포시 하당동 어르신 지킴이단(단장 김희숙)이 고령사회의 진입과 경기침체, 1인 가구의 증가로 어르신 고독사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돌봄 공백 제로를 목표로 뜻을 모았다.

12일 어르신 지킴이단 3명과 간담회를 갖고 2023년 하당동 어르신 지킴이단 추진계획과 신규 어르신 발굴에 힘써 줄 것을 안내하고 그 동안 활동사항, 응급상황 등 도움 요청시 신속한 대응 방안 등을 공유했다.

또한, 하당노인복지관과 협력해 돌봄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체계 구축 등에 대한 방안도 논의했다.

아울러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세대를 방문해 밑반찬(김치, 고등어조림, 장조림, 시금치 등 나물3종)을 전달하고 생활 환경 확인 및 환절기 대비 건강관리 수칙을 안내했다.

지역 현안에 밝은 복지통장으로 구성된 하당동 어르신 지킴이단은 어르신과 1대1로 매칭하고, 매달 2회이상 돌봄 대상의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는 한편 밑반찬 등 안부 물품을 전달, 고독사 예방과 안전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하당동 통장 김희숙 단장은 “우리동 독거 어르신은 우리가 보살핀다는 구호 아래 앞으로도 돌봄 공백이 있는 대상자 발굴과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희자 하당동장은 “고독사 예방활동에 앞장서는 어르신 지킴이단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촘촘하고 안전한 복지망 구축으로 돌봄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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