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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구청소년수련관, 세월호 참사 9주기 추모 문화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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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구청소년수련관, 세월호 참사 9주기 추모 문화재 진행
  • 정은서 기자
  • 승인 2023.04.18 2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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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고 행동하다 ’20140416 Remember’ 지역이 울려 퍼져
광주서구청소년수련관, 세월호 참사 9주기 추모 사진.
광주서구청소년수련관, 세월호 참사 9주기 추모 사진.

기억하고 행동하다 ’20140416 Remember’ 지역이 울려 퍼져

광주서구청소년수련관(관장 장참샘)은 세월호 참사 9주기를 맞아 지난 15일 청소년과 지역주민 100여 명이 그날의 참사를 기억하고 잊지 않겠다는 세월호 기억식 문화행동 ‘20140416 Remember’ 추모문화제를 열었다.

추모 문화제는 서구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와 청소년 밴드동아리는 ‘나는 나비’ 합창과 마을 성인 동아리 우쿨렐레 공연이 진행되었으며, 소리노리 풍물패(단장 김용철)와 참여자 모두 노란 우산을 들고 기억하고 잊지 않겠다는 거리행렬을 비롯하여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는 ‘세월호 배 추모의식’을 함께 참여했다.

이날 참석한 청소년은 우리가 세월호 참사를 잊지 않고 기억해야 하는 이유를 “안타까운 죽음이 슬픈 기억으로 남는 것은 싫다”며, “우리 학생들의 희생은 다시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고 더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고 싶다”는 목소리를 냈다.

또한 지역주민은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없기에 추모 문화제에 참여했는데 아이들의 모습을 보고 안전한 사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구청소년수련관 장참샘 관장은 “세월호 추모에 대한 글을 낭독하고, 생명존중의 가치가 실현되어 미래세대가 안전한 사회에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은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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