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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남도국악원, 명인‧명무 초청 기획공연 ‘완생(完生)’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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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남도국악원, 명인‧명무 초청 기획공연 ‘완생(完生)’ 개최
  • 정은서 기자
  • 승인 2023.04.24 15: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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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로 완전한 삶을 이룬 그들의 몸짓과 소리!
국립남도국악원, 명인‧명무 초청 기획공연 ‘완생(完生)’ 개최.
국립남도국악원, 명인‧명무 초청 기획공연 ‘완생(完生)’ 개최.

예술로 완전한 삶을 이룬 그들의 몸짓과 소리!

국립남도국악원은 4월 29일 토요일 오후 3시, 대극장 진악당(전남 진도)에서 기획공연 명인‧명무전 완생(完生) 공연을 펼친다.

명인‧명무전은 국수호 명무의 ‘전라입춤’, 김덕수 명인의 ‘장구산조’, 문정근 명무의 ‘전라삼현 승무’, 마지막으로 서영호 명인의 ‘김일구류 아쟁산조’로 특별하게 구성하였다.

먼저, 국수호 명무의 ‘전라입춤’은 전라도 지역의 전통춤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기본 춤으로, 국수호 명무만의 연륜과 발 디딤새 등 춤의 깊이가 전해지는 작품이다. 일반 대중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김덕수 명인은 ‘장구산조’를 준비했다.

문정근 명무의 ‘전라삼현 승무’는 전북지방에서 연주되는 대풍류인 전라삼현음악에 맞춰 추는 승무로서, ‘전라삼현 승무’는 현재 전라북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서영호 명인의 ‘김일구류 아쟁산조’는 김일구 명인이 스승인 장월중선에게 전수받은 가락을 바탕으로 자신의 가락을 추가하여 구성한 산조이다.

특히, 공연은 명인‧명무의 작품도 있지만 그들의 작품에 반주자 또한 명인들로 구성되어 화려한 별들의 잔치가 예정되어 있다.

한편, 진악당(공연장) 로비에는 올해 새롭게 전시공간이 조성되었다. 이 공간은 최첨단 IT 기법을 활용한 국악기 전시를 비롯해 재미있는 실감형 전시 콘텐츠와 국악기 음원 감상 등을 체험할 수 있어 공연과 전시, 체험을 한 장소에서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토요상설 공연은 무료이며, 공연 전후 진도 읍내와 국악원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제공한다. 또한, 공연장을 찾는 관객들을 위해 12월까지 공연 스탬프 쿠폰 이벤트를 진행하여 참여한 관람객들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정은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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