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서부지역 안전문화 실천추진단(단장 한인권 목포고용노동지청장)은 23일(일) 대불국가산업단지 내 외국인 근로자 한마당 축제에 참여하여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전남서부지역 안전문화실천추진단(이하 추진단)은 목포고용노동지청장을 단장으로 노사단체, 공공기관 등 30여 개 기관이 지역 내 안전문화를 확산하여 사업장의 산재 사망 사고를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금년 3월에 결성되었다.
캠페인은 조선업의 인력난에 따라 외국인 근로자 고용이 증가하여 경험이 많지 않은 외국인 근로자가 작업일정에 쫓기면서 위험한 작업환경에 노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캠페인을 통해 안전문화를 확산하여 산업재해예방을 하려는 목적으로 실시하게 되었다.
구체적으로는 혈압측정, 간이당뇨검사, 인바디검사 등을 통한 건강점검 실시와 아울러 안전보호구 착용방법, 4개 외국어(인도네이사, 통티모르, 베트남, 스리랑카)로 번역된 안전보건가이드 배부 및 고용노동정책 안내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한인권 목포고용노동지청장은 “최근 추진단 차원에서 건설현장이나 축제장 등에서 실시하는 캠페인으로 조금이라도 안전문화가 확산되길 희망한다”면서 “근로자는 누구라도 일하다가 다치거나 희생되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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