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1억7,500만 원 투입…한우 사육농가 대상
사업비 1억7,500만 원 투입…한우 사육농가 대상
전남 함평군이 축사 내 여름철 고온 피해 예방 및 사육환경 개선을 위해 축사환풍기 지원사업을 본격 실시한다.
축사환풍기 지원사업은 여름철 폭염에 대비, 한우 사육 농가 지원 차원에서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HACCP, 깨끗한 축산농장, 무항생제, 녹색축산 등을 인증한 한우 사육 농가이며, 지원규모는 총 500대(군비 50%, 자부담 50%)이다.
앞서 지난 5월 읍면사무소를 통해 농가를 대상으로 사업 신청을 받았으며, 최근 5년 이내 동일 사업을 지원받은 농가를 제외한 28농가에 사업비 1억7,500만 원을 확정했다.
군은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되기 전인 이달 말까지 한우 사육 농가에 축사환풍기가 지원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올 여름 지구온난화로 가축들도 축사 내 고온에 노출돼 심각한 피해가 예상된다”며 “고온 대비 가축 관리 요령을 수시로 농가에 전파하고 관련 대책을 마련해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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