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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민·민주당 당원, 민주당 검증위에 공정 심사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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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민·민주당 당원, 민주당 검증위에 공정 심사 요청
  • 정진영 기자
  • 승인 2024.01.10 09: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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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일(광주NGO시민재단 이사장), 장휘국(전 광주광역시 교육감), 정순애(전 광주광역시의회 부의장), 민형배(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등
1,100명 광주시민·당원 ‘강위원 공정 검증 청원서’ 제출
“정무적 판단이 아닌 당헌·당규에 근거해 심사해야”

 

가운데 정영일 광주NGO시민재단 이사장, 오른쪽 두 번째 정순애 전 광주광역시의회 부의장.
가운데 정영일 광주NGO시민재단 이사장, 오른쪽 두 번째 정순애 전 광주광역시의회 부의장.

“정영일(광주NGO시민재단 이사장), 장휘국(전 광주광역시 교육감), 정순애(전 광주광역시의회 부의장), 민형배(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등
1,100명 광주시민·당원 ‘강위원 공정 검증 청원서’ 제출
“정무적 판단이 아닌 당헌·당규에 근거해 심사해야”

 

광주시민과 더불어민주당 당원 1,100명이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에 ‘강위원 공정 검증 청원서’를 제출하며 공정한 심사를 촉구했다.

청원인 대표단은 9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검증위가 특정 출마예정자에 대한 정치적 공세 때문에 당헌·당규 내 심사기준이 아닌 정무적 판단에 따른 심사를 하게 될 것을 우려한다”며, 모든 출마예정자에게 동일한 판단 기준을 적용해서 심사할 것을 요청했다.

대표단의 정순애 전 광주광역시의회 부의장은 “우리 당의 지도부가 정치적 공세에 떠밀려 지금 시대에 필요한 유능한 인재의 싹을 자르는 우를 범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면서 “더불어민주당의 후보자격이 되는가 안 되는가에 대한 최종 판단은 광주 서구의 당원들과 시민들에게 맡겨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광주 서구(갑) 출마예정자인 강위원 당대표 특보의 30년 지기인 이민철 씨(사단법인 광주마당 이사장)가 쓴 글도 눈길을 끌었다.

이 씨는 강 특보를 지켜보며 느낀 점을 서술하며 “2003년부터 2006년까지 3년 동안 부끄러운 일들이 있습니다. (중략) “2007년 이후로 지금까지 17년 동안 공공의 이익을 위해 일했으며 가는 곳마다 변화와 혁신을 선도했습니다.”라며 강 특보에 대한 공정한 검증을 간곡히 호소했다.

이번 청원에는 장휘국 전 광주광역시교육감, 정영일 광주NGO시민재단 이사장, 민형배 국회의원을 비롯한 시민사회 원로 및 광주시민들과 당원 1,100명이 참여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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