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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광중학교, ‘서로(書路) 함께 다독다독(多讀多讀) 독서교육’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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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광중학교, ‘서로(書路) 함께 다독다독(多讀多讀) 독서교육’ 운영
  • 정은찬 기자
  • 승인 2024.04.03 2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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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의 본질로 돌아가 진로와 인성을 동시에!
서광중 점심시간 독서활동.
서광중 점심시간 독서활동.

교육의 본질로 돌아가 진로와 인성을 동시에! 

광주서광중학교가 2024학년도 특색사업 “서로(書路) 함께 다독다독(多讀多讀)” 독서교육을 전개한다고 3일 밝혔다.

“서로(書路) 함께 다독다독(多讀多讀)”은 ▲아침은 책과 함께 책모닝 ▲수업은 책과 함께 5분 독서 ▲점심은 책과 함께 책 먹고 밥 먹고 시간으로 운영해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학생과 교사들이 추천한 25권의 책을 교실에 비치해 2개월마다 전 학년이 돌려 읽으면서 학생들이 책을 가까이하는 시간을 많이 갖도록 교육환경을 조성했다. 더불어 학교에서 독서기록장을 자체 제작하고, 빛고을 독서 마라톤과 연계해 중학교 학생들이 책 속에서 길(진로)을 찾기 위해 많은 책을 읽고, 서로 다독이며 자라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4월부터는 희망 학생 20명이 매주 월요일 아침 8:00~8:25까지 도서관으로 등교해 ’아침 먹고 서로(書路) 함께 독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학생들은 아침밥을 먹으면서 책을 읽음으로써 정서적 안정과 함께 자신의 진로를 고민하며 탐색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 밖에 “서로(書路) 함께 다독다독(多讀多讀)”을 활성화하기 위해 중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학기말 전환기에 학생들이 호남권 문학 탐방지를 방문하는 ‘서로(書路) 함께 문학 기행’을 계획해 인문학적 소양과 문학적 흥미를 높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더불어 방학 중 ‘온종일 서로(書路) 함께 독서포럼’을 추진해 독서토론을 통해 사회성과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학교의 중점인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환경ㆍ생태교육’과 연계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학생들이 학기당 1개의 시를 스스로 선정하여 암송하는 ‘1인 1시 암송 문화 확산’으로 문학적 감수성을 기르고 바른 인성 함양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광주서광중학교 이도환 교장은 “내실 있는 독서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진로와 학업을 디자인하고 미래사회 소양을 갖춘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인성과 실력을 갖춘 행복한 학교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은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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