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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산업단지 노동자 휴게시설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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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산업단지 노동자 휴게시설 지원
  • 백대홍 기자
  • 승인 2024.04.11 16: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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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천만원 투입…10개 영세 사업체에 최대 1천만원씩
휴게실·샤워장·냉난방시설·환기시설 등 신설·개보수

9천만원 투입…10개 영세 사업체에 최대 1천만원씩
휴게실·샤워장·냉난방시설·환기시설 등 신설·개보수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노동자 휴식권 보장과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산업단지 노동자 휴게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광주시와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이 공동으로 추진하며, 9000만원을 투입해 최대 10개 업체를 선정해 샤워시설, 냉난방시설, 환기시설 등 휴게시설 신설 및 개보수 비용을 지원한다.

대상은 현재 지역 산업단지 내 상시 20인 미만 노동자를 고용하고 있는 사업체다. 광주시는 사업체당 총 공사비의 최대 80%, 1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단 참여 신청 사업체수와 현장여건에 따라 조정 가능하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광주시 또는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지원신청서를 작성, 오는 30일까지 광주시 기업지원시스템 (https://www.gjbizinfo.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광주시는 현장실사와 심의위원회 평가 등을 거쳐 최종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신창호 노동일자리정책관은 “영세사업장의 휴게시설이 개선돼 노동자의 휴식권이 제대로 보장되고, 쾌적한 근로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많은 기업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그동안 산업단지에 있는 26개 사업체(2022년 8개, 2023년 18개)의 근로자 휴게시설 설치를 지원했다.

/백대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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