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전식 5월 11일 오후 4시. 이어 이안미술관 인문화강좌(문화살롱)

서양화가 이희권 작가의 초대 가이아전이 오는 5월 30일까지 영암군 이안미술관 제1, 2전시관에서 열린다.

개전식은 5월 11일 오후 4시부터 이안미술관 인문학 강좌(문화살롱)와 함께 개최된다.

세종대학교 회화과(서양화)를 졸업한 이희권 작가는 지리산자락에 위치한 함양에서 작업한 평면회화 작품과 나무작품 100여 점을 대표작으로 선보인다

이 작가의 작품성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대지의 여신 가이아라는 인류를 유익하게 하는 담론을 예술의 철학적 근간으로 삼아 예술의 공공성과 공익성을 확보하였으며 인간의 순수하고 자연에 순응하며 서로 간의 다툼없이 협력하며 살아왔던 조상님들의 지혜와 얼이 깃든 인물화, 조각, 나무 등 다양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최근 작가는 소나무, 강, 바다 등 자연에 정체성을 둔 500호 대작들을 그려 낸다.

나무와 교감하며 밤낮을 가리지 않고 나이테를 겹겹이 채워 자연 그대로의 멋과 질감에 실용성을 더해 일상의 생활가구 작품들도 보는 이들로 하여금 따뜻한 행복을 만끽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은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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