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선수에게만 3연승 중국 킬러 등극
[호남타임즈=정진영기자]신안군(군수 박우량)은 한국바둑리그 ‘신안천일염팀’ 백홍석(9단)선수가 제24회 TV바둑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다고 밝혔다.백홍석 9단은 지난 8월 17일 서울 외발산동 메이필드호텔에서 벌어진 제24회 TV바둑아시아선수권대회 결승에서 중국의 콩지에(孔杰) 9단에게 212수 만에 백 불계승하며 대회 첫 우승에 성공하였다.
2012한국바둑리그 ‘신안천일염팀’에서 제2지명 선수로 활약 중인 백홍석 9단은 지난 대회에 이어 2년 연속 출전하여 1회전에서 중국의 렌샤오(連笑)4단에게 흑 불계승을, 2회전에서 퉈자시(柁嘉熹) 3단에게 백 5집반승을 거두며 결승에 올랐고, 결승에서 콩지에 9단을 꺾는 등 중국선수에게만 3연승을 거두며 정상에 올라 ‘중국 킬러’임을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한국의 KBS와 중국 CCTV, 일본 NHK가 매년 교대로 주최하는 TV바둑아시아선수권대회는 24번의 대회 중 일본이 아홉 번으로 최다 우승을 차지했으며 한국이 여덟 번, 중국이 일곱 번 우승하였다. 내년 대회는 6월경 일본에서 열릴 예정이다. 우승상금은 2,500만 원, 준우승상금은 500만 원이다.
한편, KB국민은행 2012 한국바둑리그에서 신안천일염팀은 총 18차전 중 15차전을 치룬 현재(8월20일) 단체11승4패, 개인승수 46승29패로 1위를 달리고 있으며 2010년 우승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매 경기마다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국바둑리그는 매주 목~일요일 오후 7시부터 바둑TV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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