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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예비비 긴급 투입 태풍피해 복구, 발 빠른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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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예비비 긴급 투입 태풍피해 복구, 발 빠른 대처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2.09.14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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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시설물 응급 복구 등, 2차례에 걸쳐 12억5천만 원

[목포타임즈=정진영기자]영암군(군수 김일태)은 제15호 태풍 ‘볼라벤’과 제14호 태풍 ‘덴빈’으로 피해액이 무려 227억 원에 이르러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가운데 군민불편을 초래하고 2차 피해가 예상되는 공공시설물 등을 응급복구하기 위하여 두차례에 걸쳐 예비비 12억5천만 원을 긴급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예비비를 투입하여 복구할 대상은 항구복구와 장기적인 복구계획수립이 필요한 공공시설물을 제외한 군민서비스 제공 시설물이나 지역이미지 저해 시설물 및 교통신호기와 가로수 등 피해수목 외 21건 이다.

특히 지난 8월말경 영산호 정박중 침몰한 준설선에서 유출된 기름방제용품 구입과 최대풍속 초속 50m의 강풍으로 발생된 400여톤에 이르는 폐슬레이트 위탁처리와 300톤 넘는 재해쓰레기 수집운반 비용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군에서는 태풍피해 조사 및 확인이 진행되는 가운데 추후 응급복구와 피해방지에 필요한 예비비 사용대상에 대하여는 즉시 투입하기로 하고 군민생활 안정과 불편 최소화에 진력하기로 하였다.

또한 민족 대명절인 중추절에 대비하여 귀성객 불편해소와 훼손된 경관복구에 중점을 둘 방침으로 알려지고 있다.

예비비는 시군별로 일정비율 이상 확보하여 예측할 수 없는 예산외의 예산초과 지출에 충당하기 위하여 지방재정법에 근거하여 편성된 재원으로 영암군은 4월 초 강풍피해에 따른 긴급재난지원과 실내체육관 지붕피해복구에 3억 원을 투입한 바 있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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