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상여금 54% 지급계획…지난해보다 3.0%p 감소
[목포타임즈=정진영기자]올해 추석연휴기간 서남권 지역 근로자들은 평균 4.1일 휴무하고, 상여금은 통상급여의 66%를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목포상공회의소(회장 김호남)가 추석을 앞두고 서남권 지역 주요 제조업 80개 업체를 대상으로 올해 추석연휴 및 상여금 지급실태를 조사한 결과 추석 휴무일수는 지난해 3.8일보다 0.3일 늘어난 4.1일로 집계됐다.
응답기업 가운데 3일간 휴무하는 기업이 54.4%로 가장 많고 뒤이어 33.3%가 5일간 휴무하며, 6일 이상 쉬는 기업도 8.8%가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추석상여금과 관련하여 응답 업체의 54%가 지급할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상여금은 통상임금기준으로 평균 66%를, 정액 기준으로 평균 28만원을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목포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올해 추석은 토.일요일과 겹치지만 징검다리 연휴로 인해 평균 휴무기간이 늘어났으며, 대외경제환경의 악화로 인한 물가상승 및 내수부진 여파로 상여금 지급업체는 감소하였다”면서 “대내외 불안요소들이 하루빨리 해소되고 기업들이 경영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힘을 쏟아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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